혼성그룹 JM,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대상 거머쥐어
국내 최대 가스펠 경연 대회인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의 대상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부른 혼성그룹 JM(Jesus Media) 차지했습니다. 또 24개국이 참여한 해외부문에서는 프랑스 박예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모두 24개국 26개 도시에서 1,300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6월 2일 전국에서 치러진 예선을 시작으로 4번의 본선 대회를 거쳐 14개 팀이 8월 28일 CTS 아트홀에서 저녁 6시부터 150분간 결선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무대는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진행으로 가수 알리, 음악감독 김문정, 전주대 김문택 교수, 백석대 하덕규 교수, 송정미 사모, 염평안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섰습니다. 14개의 참가팀들은 저마다 창작 및 기성곡으로 실력을 뽐냈고, 그들의 개성과 퍼포먼스는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이들의 양보 없는 결전 속에 최종 우승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를 부른 혼성 그룹(황태익, 권새롬, 박기택, 양근영) JM에 돌아갔습니다. 또 금상에는 정은주 씨, 은상에는 오장환 씨, 동상에는 곽은기, 이예진 씨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에 대상을 차지한 JM에 황태익 씨는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마쳐 감사하다”면서, “오늘 올려 드린 찬양의 가사처럼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평생 찬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해외부문에서는 먼저 외국인 특별상에는 불가리아 안나마리아 펜코바 씨가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미국에 김주영, 김한나 씨, 일본에 사무엘 송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해외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프랑스 박예랑 씨가 수상했습니다.
박예랑 씨는 “찬양하는 입술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해외에서도 전문적인 장비가 없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찬양할 수 있어서 기뻤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작은 목소리까지 들어주신 하나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가스펠 대상은 상금 2,000만 원,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은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아울러 CTS 감경철 회장이 “코로나19를 지나가며 모든 일상이 바뀌어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을 준비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았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내년엔 더 큰 축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한편 CTS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 접수를 9월 26일까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로 20년째 서울시청에서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성탄축제’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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