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당, 정부의 1인 야외예배 금지에 쓴소리
정부에서 1인 야외예배마저 금지시키자 국민혁명당(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적극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야외예배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혁명당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광화문 일대 1인 예배를 금지한 서울시의 조치에 대해 “위법적이고 위헌적”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드리는 1인 야외예배에 대한 탄압을 지금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 당은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배의 자유를 침해하는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자신들의 1인 예배 금지가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광화문 1인 예배를 야외행사로 왜곡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성북구청이 교회시설을 폐쇄한 상황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할 수 없이 거리로 나선 것으로, 교인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주일 11시에 드리는 예배는 교회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없이 선택한 방식 정규예배다. 정규예배를 금하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또한 서울시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드리는 1인 예배는 야외행사가 아니라 예배”라며, “종교의 자유에서 예배를 실천하는 자유는 본질적인 내용에 해당하기에, 서울시가 야외 1인 예배를 금지하는 조치는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 제37조 2항의 위배에 해당한다 할 것”이라고 일침했습니다.
더불어 “서울시는 교회의 예배를 금하고 예배를 기독교인들을 죽음에 이르도록 탄압한 초기 제정 로마시대로 가고자 하는 것”이라며, “모든 공산전체주의 나라들에서 공통점은 예배의 자유를 금지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공산전체주의 국가로 가고자 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동 당은 또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드리는 1인 예배를 금지하고 경찰을 동원해 막는 것은 감염병 예방과 아무런 과학적 관련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조치를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1인 예배를 금지함으로서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야외에서 2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모두 마스크를 쓰고 각자 소지한 휴대폰으로 1인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2M 간격을 유지한 채 드리는 야외예배가 감염병 확산의 원인이 되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를 향해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매주 11시 광화문 일대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드리는 1인 야외예배에 대한 탄압을 지금 당장 중지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서울시가 현재 저지르고 있는 불법적 권한 남용을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시민과 지지자를 배신한 정치인에게 미래는 없다”며, “방역을 빙자하여 불법을 자행하는 서울시 방역 책임자들을 당장 문책하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오세훈 시장은 ‘문재인 정권의 2중대’로 전락하여 버렸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방역독재’의 앞잡이 노릇을 계속한다면 시장 퇴진을 위한 서울시민 서명운동 등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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