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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2021 하반기에도 나눔과 섬김 계속

by 건휘파파 2021. 8. 19.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2021 하반기에도 나눔과 섬김 계속

 

해마다 상하반기 교단 내 별세목회자 유가족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왔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2021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도 어김없이 전개했습니다.

 

동 본부는 12일 오전 감리교본부교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별세목회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사모 1명을 비롯해 대학생 11, 고등학생 10, 중학생 6, 초등학생 5, 유치원 3명 등 모두 36명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누고,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시는 축복의 통로와 큰 나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줌을 활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총무 최우성 목사의 사회로 남승복 목사(김포 대성교회)가 기도하고, 최지훈 학생의 특별찬양 후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이 권리포기선언을 제하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연수 감독은 믿음의 선배들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희생하고, 교회를 만들어 오셨다. 그들의 은혜로 우리가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장학금 받는 분들이 어느 순간 줄 수 있는 자리, 베풀 수 있는 자리에 올랐을 때 권리를 포기해주고, 양보해 주면서 베푸는 자가 된다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답고 멋진 세상, 예수님이 꿈꾸던 세상, 아펠젤러 선교사가 꿈꾸던 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덧붙여 바울의 권리 포기 선언처럼, 은혜의 자리에서 다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기를 선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신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또 선교국 총무 오일영 목사가 장학금을 받는 자녀들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갖고 잘 성장하길 바랐고, 사무총장 권종호 목사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유산인 믿음을 가지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길 소망했습니다.

 

이어 회장 김진호 감독이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년별 대표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김진호 감독은 장학금을 전달한지가 벌써 11년째로, 하나님이 도우셨고,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 성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한 것이었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좋은 직장을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도 있고, 해외 유학을 가서 더 큰 꿈을 향해 가는 것을 볼 때 이일이 저들의 장래에 디딤돌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건강 주시는 대로 끝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에 채율미 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학생을 대표로 나서 감동의 감사편지를 낭독했고, 예자회 회장 배영선 사모도 장학금을 받을 때 마다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 장학금을 받는 날이 꿈을 꾸는 날이 됐으면 좋겠고,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감사한 날이 되길 바란다. 잘 성장해서 권리포기를 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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