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여름수련회 폭포수 은혜 흘러넘쳐
해마다 성령의 감동이 폭포수처럼 흘러넘치고, 은혜의 물결이 일렁여 한국교회 대표적 수련회로 정평이 나있던 성락교회(대표 김성현 목사) 2021년 여름수련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수련회로 열렸습니다.
‘소망으로 하나 되는 성락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여름수련회는 전 세계적 코로나 펜데믹으로 과거엔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비대면 언텍트 시대인 점을 감안해, 변화하는 삶에 발맞춰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실시간 실황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는 등 어려운 시기였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수련회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성도들은 온라인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에 나섰고, 생동감과 박진감 있으면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영감 있는 메시지는 성락인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수호와 재건을 위한 열망이 고스란히 품어져 나왔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매일 저녁성회에서 유언 같은 말씀을 전한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의 메시지였습니다.
“세상 인간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주셨으니, 예수 믿어 구원으로 받은 영생이 이뤄지기까지 처음 믿음과 사랑을 지속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요 3:16~18). “주님이 아버지와 사람의 중보자로서 일하신 것처럼, 생명의 약속을 받은 자들이 또한 주의 택함으로 받은 직분의 일을 자기 십자가와 무덤으로 여겨 죽도록 충성하면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마 28:18~20). “예수는 부활의 첫 열매요, 그에게 붙은 그리스도인들 곧 어린양에게 속하여 진리의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들은 주의 강림하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할 그의 신부들로서, 주의 은혜로 낙원에 들어간 십자가의 강도처럼 오직 은혜로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요 11:25~26) 등 그리스도인의 소망인 생명의 면류관과 영광의 면류관과 의의 면류관에 대한 주제의 설교는 말 그대로 지친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안위를 주고, 소망으로 충만케 해 어려운 상황을 견뎌낼 힘을 심어주었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는 둘째 날 오전 교회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신유성회’였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하심은 시·공간을 초월해 하나님의 전인격적인 치유를 체험케 했으며, 신청자에 한해 이뤄진 부목사들의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받는 등 놀라운 역사의 계속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째 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성락인 볼륨을 높여요’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회자와의 인터뷰 형식의 진행된 프로그램은 교회와 삶 가운데 일어난 성도들의 놀라운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간증자들은 감사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눔으로 모두가 위로받고 소망을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여기에 특별 출연으로 나선 김신조 목사의 생생한 간증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 진행된 온라인 신앙교육 프로그램 ‘성락인의 밸런스’도 알차게 진행됐습니다. 이 시간에는 ‘영성과 인성의 균형 잡힌 성락인’ 주제로 신앙의 자세와 선함을 배우는 강의(윤영돈 교수)를 비롯해, 코로나로 익숙해진 온라인 시대 상황에서 ‘성락인의 예배와 교회관’ 주제로 현장 예배의 중요성을 배우는 강의(한형수 목사), 그리고 두 강의 사이에 제이브릿지의 상황극(‘성락인의 조화’)을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구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성도들에게 유익을 줬습니다.
셋째 날 오후 펼쳐진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다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 ‘성락인 온가족 한마당’ 프로그램은 화상 줌(ZOOM)을 이용해 팀별(목장별, 가족별)로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학부 사회자의 진행과 도우미들의 보조 가운데 오프닝, 체조, 퀴즈, 한가족 오락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기쁨의 시간이 됐습니다.
이밖에도 오프닝 ‘오리엔테이션’ 영상은 물론, 온라인 ‘새벽기도’, 성회 ‘찬양’(제이닛시·예수로·예일)과 ‘헌금송’ 및 사전 ‘홍보 영상·카드’ 콘텐츠 등은 수련회를 더 풍성하고 은혜롭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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