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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백석 생명나눔 헌혈운동, 전국 62개 교회 거점으로 전개

by 건휘파파 2021. 3. 31.

백석 생명나눔 헌혈운동, 전국 62개 교회 거점으로 전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나눔을 직접 체험합니다. 바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백석총회는 앞으로 전국 62개 교회를 거점으로 오는 7월까지 약 4개월간 1차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도 2차 헌혈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의 하나인 나눔운동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헌혈운동에 대해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백석총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피를 나눈다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다. 생명을 가진 자만이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나눔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육신의 생명뿐 아니라,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헌혈 참여자가 18만 명이나 감소했으며, 학교의 비대면 수업과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서 10~20대 헌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40~50대 헌혈자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셔야만 수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헌혈을 통해서만 수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장 백석 생명나눔 헌혈TF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이번 헌혈운동에 총회에 속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헌혈에 동참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볼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개인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또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를 나누고 생명을 나눌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첫 번째 헌혈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백석총회본부와 방배역 서울백석대학교회 성도, 백석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이날 첫 번째 헌혈자로 나선 총회 사무국 정재현 주임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나눔을 찾아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백석총회는 오는 412일 인천광음교회를 시작으로, 419일 대전 한밭제일교회, 425일 부산영락교회, 428일 강원 문막평화교회, 52일 서울 영안교회 등을 거점으로 전국 총 62개 지역에서 계속해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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