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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 즉각 중단 촉구

by 건휘파파 2021. 3. 31.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 즉각 중단 촉구

 

미주성결교회(총회장 김동욱 목사)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해 온 미국의 모든 국민이 진지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어떠한 인종차별도 단호하게 배격·대처하며 실제적이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라,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8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사건과 관련 이들은 미국 땅에서 성실한 삶을 살던 우리의 어머니요, 우리의 누이 같은 분들의 희생이라며, 사건의 범인이 조지아주 밀턴 카운티 한적한 동네의 교회에 다니던 이제 스물 한 살이 된 앳된 젊은이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어릴 때부터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을 이십대 초반의 청년에게 진정한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한 교회의 책임에 통감하고, 신앙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식구요, 형제요, 아들인 한 어린 청년이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는 성도로서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바른 인도에 소홀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꿈에도 예상치 못한 증오 범죄에 희생되는 분들과 그들이 남긴 유가족, 함께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었던 이웃,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더불어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과 이민교회가, 두려운 상황에서 움츠려 있는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안식처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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