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독연, 제15회 목사고시 온라인으로 치러 화제
코로나19로 목회 안수식을 열기가 수월하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목사고시 필기와 면접이 모두 치러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임재환 목사•이하 WAIC)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에는 회집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대면 목사고시를 치를 수 없게 되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목사고시를 치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웨이크는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가진 제15회 목사고시에서 조직신학, 교회사 그리고 성경고사(필기시험은 줌과 구글 폼 활용)와 함께 면접고사(줌 활용)까지 진행했습니다. 원활한 온라인 시험을 위해 2차례 이상 수험생들과 모의시험을 진행하고, 시험 당일에도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해 큰 문제없이 치러졌습니다.
웨이크는 뿐만 아니라 고사본부를 WAIC 사무실에 설치하고, 시험 진행을 위한 PC와 대형 모니터, 면접시험용 스튜디오 등을 설치했으며, 인터넷 접속장애를 대비해 백업용 통신시설까지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서술식 답안지의 경우는 이메일과 SNS를 통해 제출하도록 하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웨이크는 이날 필기시험뿐 아니라, 면접고사의 경우도 온라인으로 치렀습니다. 시행 전부터 우려와 걱정도 뒤따랐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현명하고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는 물론, 4차 산업시대를 맞아서도 적절했다는 긍정적 평가까지 얻었습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하나님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끈 여호수아에게 거듭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겠다’고 하셨다”면서, “하나님의 약속은 바로 오늘 여러분을 향한 약속이며, 이 말씀에 확신을 갖는 사역자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총회장 임재환 목사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설립자의 정신을 따라, 세속화의 위험이 많은 현대 교회를 보면서 진리에 충실하고, 성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리더를 교육하는데 힘써 왔다. 응시자들이 한국교회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신실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도 기도를 통해 “목회 인생의 첫 날임을 기억하고,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한편 합격자들은 온라인 목사안수자(부부)교육을 거쳐 오는 4월 5일 제15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목회자로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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