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구치소나 교정시설 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기관 특성상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에서 서울남부교도소에 KF94 방역 마스크 5천장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 목사,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가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남부교도소에 KF94 방역 마스크 5천장을 기증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새생명운동본부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갇힌 자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것이 마스크라는 사실을 깨달아 기증하게 됐다”면서, “갇힌 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울남부교도소 김도형 소장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그동안도 많은 사역들을 펼치신 새생명운동본부에서 귀한 마스크를 기증해 줘 감사하다”면서, “이는 갇힌 자들은 물론 힘든 교정활동에 임하는 우리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해마다 12월 20일을 전후로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가진 바 있는 새생명운동본부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이번 마스크 전달도 공식적 전달식 행사는 생략한 채 곧바로 서울남부교도소에 갇힌 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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