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여성과 여아,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과 기본권 보장 촉구
아프간 현지 여성들과 여아들에 대한 인권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한국 1325 네트워크 및 여성시민단체가 아프간 여성과 여아들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과 기본권리가 보장되는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사회로 전환되길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급변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상황과 여성의 자유와 인권, 교육 받을 권리, 정치 참여, 경제적 권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노력해 온 아프가니스탄 시민단체와 학계, 작가, 언론인, 활동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2000년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결의 1325호’를 채택하고 무력 분쟁 시 모든 성폭력으로부터 여성 인권을 보호하고 분쟁 해결과 평화구축 과정에 여성 참여를 보장할 것을 결의했다”며, “국제사회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상황에서 우려되는 젠더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여아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평화협상과 평화유지를 위한 의사 결정에 여성의 참여가 이뤄질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레반 정권에게 “아프간 여성과 어린이들,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과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모든 평화구축 과정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의사 결정에 여성의 참여를 보장하는 동시에, 아프간에서 여성과 시민의 인권 보호, 인권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를 향해선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325에 따라 여성과 여아들, 그리고 시민들의 인권 보호와 아프간 사회의 안정과 평화회복, 인도적 지원에 모든 노력을 투입하라”고 압박하고,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아프가니스탄의 평화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여성인권 보호에 필요한 인도적 지원과 구체적 조치들을 시행하라”고 바랐습니다.
덧붙여 “한국 1325 네트워크 및 여성시민단체는 국제여성단체들과 연대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자유와 인권 보장, 나아가 평화구축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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