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합시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회원 교단장 및 기관장들이 한반도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는 교회협이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던 지난 해, 전 세계의 종교, 시민사회 공동체들과 함께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 7월 27일을 목표로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시작한 ‘한반도종전평화’(Korea Peace Appeal)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이들은 ‘한국교회 종전평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교단장, 기관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통해 “2018년 9.19 군사합의가 무색하게 남북 모두 군사비 지출을 경쟁적으로 늘려가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화약고로 변할 위기가 상존해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 싼 오랜 군사적 적대관계와 군비경쟁을 지금 당장 끝내지 않는다면, 이 땅에 또 다시 전쟁의 악몽이 재현되리라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은 전 세계교회와 이웃종교, 그리고 시민사회가 앞장서서 적대와 불신을 걷어 내고 상호신뢰와 화해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강력한 결단의 표시”라며,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을 모아 각 국 정부와 유엔을 움직여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들은 또 “이제 한국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서, 내년 8월 세계교회협의회 11차 총회 때까지 ‘세계 100만 기독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우리 모두가 ‘한국교회 종전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서명을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매우 어렵고 의기소침한 상태이지만, 평화를 위한 일을 위해서는 지치지 않도록 주님께 간구하자”며, “평화의 주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길을 앞서 가시니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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