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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한국교회언론회, 대면예배 금지에 한국교회 한목소리 절실

by 건휘파파 2021. 8. 11.

한국교회언론회, 대면예배 금지에 한국교회 한목소리 절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에 대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언론회는 정부의 대면예배 금지 조치에 대해 사법부가 형평성의 문제국민 기본권 침해등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제동을 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언론회는 정부가 다른 다중시설들은 열게 하고, 오직 교회만 잠정적인 폐쇄를 명령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범법으로 취급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 “그 동안 한국교회는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정부의 방역 방침을 철저히 지켜왔는데도, 교회만을 옭아매려는 정치방역은 옳지 못하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2월에는 정부 당국자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현장 예배를 드린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다고 확인시켜 주었는데, 왜 교회만은 무조건 비대면으로 예배를 하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이는 사실상 교회 폐쇄라고 성토했습니다.

 

언론회는 또 근거도 기준도 원칙도 없는 가운데 교회에서의 예배를 중단하고, 교회 운영까지 가로막고 나선 것은 매우 부당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이제라도 정치방역을 계속 고집하지 말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 반종교적인 정부라는 오해에서 벗어나기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예배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언론회는 그 동안은 현장 예배를 드리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 ‘국가와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 ‘2의 종교개혁이라는 말로 혼란스럽게 한 경우들이 있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 회개하고, 현장 예배를 드렸다고 자랑으로 내세우지도 말아야 한다고 일침했습니다.

 

특히 예배에서 비대면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국민의 어떤 기본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중에는 이웃을 의식해 자발적으로 비대면을 시행하겠다는 교회도 있을 것이지만, 역시 이것도 비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한국교회의 과제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그 예배에 대해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다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문제에 있어, 두 목소리를 내는 어리석음을 재현하지 말자고 촉구했습니다.

 

덧붙여 지금까지의 모든 혼란과 혼선은 뒤로 하고, 이제부터는 작은 교회-큰 교회, 작은 교단-큰 교단, 성도-목회자로 나누지 말고,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담아내자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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