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43회 목사안수식 성료, 105명 사명자 소명에 순종 다짐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이하 카이캄) 제43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안수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사 없이 안수자와 안수위원, 진행요원들만 참여한 채 진행됐습니다.
이날 105명의 사명자들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고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는지, 카이캄의 신앙고백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는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하고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분주하게 돌아가던 세상을 정지시키셨다. 이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주신 것이다”며, “이 기회를 통해 우리 공동체의 영적 건강이 어떤지 점검할 수 있게 됐고, 사회에 비춰지는 한국교회의 모습 또한 어떤지 적나라하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합회장은 또 “지금 우리에게 가장 결핍된 것은 내면의 성숙함이다”며, “예수님의 성품으로 우리 내면이 채워져야 교회가 강건해지고, 세상은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향기를 맡게 될 것이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모이는 것만큼이나 세상으로 흩어져 나가는 교회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더 이상 교회를 위한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되며, 세상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본격적인 안수례와 안수기도 후, 공표한 뒤에는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와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각각 권면과 축사로 은혜를 더했습니다.
송용필 목사는 “마지막까지 본을 보이는 하나님의 종이 되라”고 당부했고, 이필재 목사는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으니 강하고 담대한 목회자들이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또한 마평택 목사는 “리더로 부르심을 받은 바 충성하라”고 강조했고, 김상복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위해 전 생애를 살 수 있는 단순하고도 간단한 인생을 살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축사했습니다.
더불어 안수자 남녀 대표로 김훈태 목사와 강하은 목사가 목사안수패를 받았고, 조영재 목사(제43회 대표)가 축도함으로 안수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대표기도,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의 성경봉독(고린도전서 9장27절), 김승욱 목사의 ‘끝을 보고 시작합시다’란 제하의 설교, 이웅조 목사의 나라와 민족, 카이캄을 위한 합심기도 인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승욱 목사는 “나에게 맡겨진 일을 다 마치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탈락한 사람이 될 것인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라며, “사도바울이 이를 두려워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한편 카이캄은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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