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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샬롬나비, 쪽방촌 찾아 사랑의 쌀 나눔

by 건휘파파 2020. 12. 14.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강타해 추운 날입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이 추운 날씨로 인해 몸까지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소외된 우리 이웃들은 더욱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데,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에 옮겨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하 샬롬나비)이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후암동 쪽방촌을 찾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에 옮겼다.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중석 목사, 최철희 선교사, 김윤태 교수, 이일호 사무총장 등은 지난 10일 소망을찾는이 교회 담임 김용삼 목사와 함께 쪽방촌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망을찾는이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용삼 목사의 사역보고 후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 대표)의 사회로 이일호 사무총장이 기도하고,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 북세연 사무총장)가 ‘세상의 소금과 빛’(마태복음 5장 13절~16절)을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영한 상임대표(기독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의 인사와 김윤태 총무(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김용삼 목사의 인도로 사랑의 쌀 나누기를 본격 실시했다.

 

김영한 상임대표는 “쌀이 떨어져 필요한 가정에 때맞춘 일용할 양식을 전달하는 기쁨을 느꼈다”면서, “코로나19로 팍팍해진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약한 자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착한 행실을 이어가는 빛과 소금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귀한 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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