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곤 목사1 김중곤 목사, 교회가 어둠에 묻힌 세상 빛으로 밝히길 "올해 성탄절은 그 어느 해보다도 조용하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휩쓸고간 흉터나 다름없는데, 특히 교회는 그 아픔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성탄절 마저,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이대로 주저앉아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에 김중곤 목사님의 글을 통해 오늘 교회의 사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올해 성탄절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말인 듯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성탄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하게 보내야 할 것 같다. 언제나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뤘던 길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9시 이후 칠흑같이 어둠이 깔리고, 기쁨과 소망, 희.. 2020.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