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지만 그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는 계절입니다. 코로나19가 앗아간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실천입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손을 잡아줄 때 비로소 긴 어둠의 터널 끝에 빛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해돋는마을의 엘드림노인대학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밥퍼와 선물키트 전달식을 가졌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의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은 지난 23일 노인대학 강당에서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크리스마스 따뜻한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키트 전달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을 몸소 실천에 옮겼다.
이날 행사는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승학), 세무법인 프라임(대표 정영래), 중앙신협(이사장 박종태), 디딤돌사랑방(대표 엄균영)과 개인후원이 함께 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루어졌다.
깜짝 산타가 된 이필례 의원(전기 마포구의회 의장)은 어르신들께 대체식과 선물을 전달한 후 “코로나19 힘들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장헌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분이 가난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이라며,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한 대체식과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며, 사랑과 섬김으로 협력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에스더 학장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영육의 쉼터가 되어 밥사랑 밥퍼사역을 대체식으로 잘 감당해 한분도 결식하지 않아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훈장로, 최세연 사무국장, 최세진 영양사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잘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사)해돋는 마을은 22일 저녁에는 신생명나무교회, 신생교회, 서울역다움교회, 신광교회, 판다하나봉사단, 영예방선, 세계봉사연맹과 연합으로 서울역 노숙형제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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