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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교회협, 북한 주민 위한 대북인조주의 협력 요구

by 건휘파파 2021. 8. 15.

교회협, 북한 주민 위한 대북인조주의 협력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위기와 가뭄 등으로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는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읍니다.

 

교회협은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남북의 신뢰와 평화는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불신을 내려놓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인도주의를 실천할 때만이 이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장기간의 제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북한의 수많은 주민들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우려하고, “우리 모두가 서로의 고통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살피며, 상생을 위해 평화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위기와 가뭄 등으로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는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한국과 각국 정부들, 유엔과 세계기구들이 즉각 행동에 나서주기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교회협은 한국교회를 향해선 세계교회와 함께 코로나 19와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라고, 남과 북의 정부에게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한 민간의 모든 노력을 즉각 허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더불어 한국 정부엔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북한 식량지원과 방역협조에 즉각 나서기 바라고, 유엔을 비롯한 각 국 정부와 세계기구들에게도 북한의 식량난과 방역협조를 위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실천하기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교회협은 코로나 팬데믹과 가뭄으로 고통당하는 북녘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며, 국내외 교회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방역협조를 비롯한 인도주의 실천에 적극 협력하므로, 상생을 위한 평화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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