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서 FMC 초청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FMC) 초청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예배와 기도회’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은혜롭게 드려졌습니다.
FMC 소속 전직 미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새에덴교회 이종민 목사의 사회로, 테너 박주옥 목사의 애국가, 이태원 교수의 성조가, 손정완 장로의 기도, 김진해 장로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한·미 양국이 번영하는 길’(시 33:12)이란 제하로 말씀을 전한 소강석 목사는 “한미 양국은 군사동맹·경제동맹·문화예술동맹을 넘어 영적 동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신앙 △주일을 존중히 여기는 신앙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신앙 △도덕성을 회복하고 성결운동을 전개하는 신앙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이에 소 목사는 “미국은 청교도 신앙의 가치 위에 눈물과 희생으로 세워진 나라로, 건국 때부터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이기 때문에 큰 복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신앙을 떠나 문화 마르크시즘, 네오마르크시즘의 영향을 받아 영적으로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 목사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강대국인 것은 대통령이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하고 주일성수를 중시하는 등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미 양국이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기독교 정신으로 동맹 관계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 앨라배마주 연방상원의원을 지낸 더그 존스(67)씨는 “한·미 양국은 같은 신념, 같은 신앙이 있는데, 특히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우리의 동맹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새에덴교회가 15년간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꾸준히 해왔기에 한국전쟁은 절대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1985년부터 2011년까지 테네시주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바트 고든(71)씨도 “한국과 미국은 피로 맺어진 동맹으로,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양국은 힘을 합해 이겨나갈 수 있다”면서, “북한의 핵 문제, 코로나19 이후 동양인 혐오범죄 등의 문제 앞에서도 혈맹이라는 강력한 힘이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MC 방한단 의장으로 행사를 준비한 김창준 전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은 “새에덴교회는 지난 15년간 자체 비용을 들여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해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민주의의 가치를 강조했다”면서, “새에덴교회야말로 한·미 우호증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민간 외교사”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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