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강희욱 총회장 "오순절 전통 지키며, 새로운 시대 대응"
기하성 제70차 총회장으로 세움을 받은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는 “이번 70차 총회가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사람들, 은혜와 감사로 세워지는 총회!’(전 3:12-13)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오순절 성령사역을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함께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감당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 총회장은 “포스트코로나의 시대가 다가왔음을 명백한 사실”이라며, “바로 이때 막혔던 교회의 현장, 예배의 자리, 선교의 현장, 소통의 자리 모든 곳에서 다시 한 번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초대교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의 불같은 은혜를 회복하며, 기도하며 나아가는 일에 한 목소리로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배 현장이 무너지고, 성도들의 교회 이탈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교회의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라며, “맡겨진 현재의 일에 충성스럽게 수고와 헌신을 통해 다가올 시대를 교회들이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총회장은 또 다음세대를 향한 꿈과 소망으로 섬김을 다하겠다는 속내도 밝혔습니다.
강 총회장은 “교회의 다음세대 문제는 어제, 오늘의 상황은 아니”라면서, “교단 산하의 학교법인순총학원의 정상화를 통한 발전을 위해, 교단 산하 각 지방 신학교들의 활성화를 위해, 교단 내 교회들의 다음세대 양육의 현장인 교회학교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준비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과 함께, 맡겨진 바 소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다음세대가 있어야 우리 교단의 미래,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며, “다음세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오순절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 총회장은 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 나가는 일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이에 “원색적인 오순절 성령운동은 치유자 되시는 성령님과 서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며 성숙해 가는 것”이라며, “성령은 화합케 하시는 분이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어 나가는 일”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성의 뿌리가 더욱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통성을 통해 성령교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단의 내적, 외적 성숙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이밖에도 ‘교단’에 대해선 “교단의 근간인 역사성과 정통성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총회의 현안들을 원칙과 절차를 따라 그러나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처리해 나감으로 내실과 도약을 적절히 조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대해선 “지역에서는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으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상임회장으로, 교계적으로는 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연합을 통해 연합과 합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단의 위상에 걸맞는 연합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파송해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강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해 철저하게 교단과 학교법인순총학원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합력함으로, 교단의 후배들을 위해,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교단 교회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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