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1 억울한 누명 쓴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무죄 판결 억울한 누명 쓴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무죄 판결 ‘불법 총기류를 소지했다’는 혐의로 필리핀 교도소에 억울하게 구속됐다가 무려 2년 7개월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백영모 선교사입니다. 백 선교사의 사건이 국내에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6월 그의 부인이 ‘우리 남편 선교사가 안티폴로 감옥에 갇혔어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내면서부터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이른바 ‘셋업’ 범죄로 의심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을 촉발시켜 20만 명이 넘게 청원에 동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백 선교사는 2018년 5월 30일부터 4개월 넘게 억울하게 구금됐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그해 10월 1일 법원으로부터 보석을 허가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2021.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