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밥1 따뜻한 국밥 한그릇에 위로의 선물 담아 "영하의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국밥 한그릇을 대접하고, 그들의 삶의 고난을 함께 나누는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비록 국밥 한그릇에 불과하지만, 그 한그릇 안에는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로 사는 것이 힘들어서인지 지하도에 노숙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로 죽으나 굻어죽으나 얼어 죽으나 마찬가지인데, 함께 해주는 이웃이 있어야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1천여명에 달하는 지난 11일 저녁, 어둠이 깔린 서울역에서 ‘따뜻한 국밥, 한그릇’ 행사에서 터놓은 한 노숙자의 고백이다. ‘따뜻한 국밥, 한그릇’ 행사는 1992년부터 무료급식과.. 202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