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정숲 조성 500만 그루 릴레이 나무심기 전개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유동근)가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포구는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9일 대흥동 경의선숲길에서 ‘청정숲 조성 500만 그루 릴레이 나무심기’를 전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노웅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동근 청장, 이필례 구의원. 이민석 구의원, 권영숙 구의원, 백명진 대흥동장, 최재환 회장 등과 함께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 대표 전용재) 상임이사 장헌일 목사가 주민자치위원 자격으로 참여해 단풍나무와 황매화, 조팝나무 등을 심었습니다.
지자체 최초로 마포구는 지난 2018년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해 현재 197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 연 70톤 저감, 노후경유차 4만2천대 운행제한 효과를 가져와 도심 속 허파와 도시 숲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헌일 상임이사(대흥동교동협의회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부터 나무심기를 생활화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난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인 2015년과 2018년 1,2차 방북 북한나무심기사업은, 유일한 대북제제품목에서 제외 대상인 북한나무심기운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씨앗이 되는 통일화합나무를 심어 민족통일시대를 준비해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도시의 허파인 도시 숲 조성을 위해서는 공동체 나무심기 등 지역주민이 연대해 자발적인 나무심기 생활화 운동 전개로 사막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마포구의 나무심기 운동은 미래의 아름답고 소중한 도시 숲을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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