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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교회 이야기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 사랑의교회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

by 건휘파파 2021. 2. 18.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 사랑의교회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

 

20214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빛이 환하게 비춰집니다. 한국교회가 모처럼 하나로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찬양합니다. 무려 67개 교단과 17개 지역기독교연합회가 함께 드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형식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마음까지 하나가 되는 기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는 4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란 주제로 드려집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설교는 예장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맡았으며, 67개 교단과 17개 지역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한다는 소식입니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이와 관련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준비 상황과 기본 계획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습니다.

 

먼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주제인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해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부활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신구약 성경이 말하는 부활, 교회사 속의 부활신앙, 공교회성, 부활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 등의 5가지 주요내용도 담았습니다.

 

특히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지난해와 같이 예배당에서 교단의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려집니다. 무엇보다 형식적인 예배의 틀을 뛰어넘어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울러 다른 기관의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 보다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순수성을 지키는 독립적인 예배로 드려지며, 한국교회 연합 행사의 본보기가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마다 재정문제로 시끄러웠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제발 투명하고 공정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해봅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상임대회장으로 이철 목사(기감), 한기채 목사(기성), 이건희 목사(기장), 박문수 목사(기침), 이영훈 목사(기하성), 김윤석 목사(예성),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박영호 목사(예장고신), 이상재 목사(예장대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박병화 목사(예장합신) 12개 교단 총회장이 수고합니다.

 

예배 인도는 이철 감독이 맡았고, 설교에 신정호 목사, 기도에 한기채 목사, 대회사에 소강석 목사, 환영사에 이영훈 목사, 파송기도에 박문수 목사, 축도에 장종현 목사가 각각 맡았습니다.

 

이에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 우리는 2021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한다. 이러한 때에 코로나19의 방역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생활의 위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예배당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힘써 왔다. 앞으로도 성도들과 이웃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목사는 또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공교회의 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무리 추운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트지 않는가. 코로나의 어둠에 덮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희망의 봄은 다가오고 있다면서, “함박눈이 아무리 펑펑 내린다 할지라도 봄을 덮을 수 없고, 아무리 차갑고 어두운 밤도 아침을 막을 수 없듯이, 우리의 희망의 아침은 부활의 빛과 함께 찬란하게 밝아올 것이다. 이번 2021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며,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부활절연합예배는 방송(주관방송사 CTS, 협력방송사 CBS, GoodTV, C채널, CGN, 극동방송, 협력언론사 국민일보와 약 60개 기독교 언론사 기사)과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송출되며, 연합찬양대는 구성은 하되 규모를 축소해 사전에 녹화해 연합예배를 시작할 때 인트로 영상으로 방영됩니다. 당일 모인 헌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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