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43회 목사고시 온라인 필기시험 가져

카이캄 43회 목사고시 온라인 필기시험 가져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이하 카이캄) 제43회 목사고시 온라인 필기시험이 지난 8일 서울시 양재동 본부 사무실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이날 필기시험에는 모두 105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시험에 응했습니다.

 

이미 제42회 목사고시에서 온라인 필기시험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는 카이캄은 이번 필기시험에도 실제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의 접속을 확인하는 한편, 응시자들과 필기시험 예비 테스트를 거치며 오류와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기간 동안 모두 133명이 목사고시 청원서를 접수해, 1차 서류전형 결과 서류미비 등으로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28명을 제외한 105명만 이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필기시험 시작에 앞서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제43회 목사고시는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모두 성령님 안에 함께 있다”며, “주님의 부르심과 허락 없이는 한 사람도 목사가 될 수 없음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모두 합격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시험당일 카이캄 본부에서는 8시 30분부터 응시자들의 접속을 확인하며 준비했으며, 9시에 응시자 105명에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구글 폼’ 링크를 발송했습니다. 이어 9시 10분에 접속 비밀번호를 공개하고, 조직신학과 교회사, 성경고사가 진행됐습니다. 응시자들은 ‘구글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속을 통해 모두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활용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한편 이날 필기시험 결과는 15일에 발표되며, 3월 8일 면접고사를 거쳐 3월 15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됩니다. 이들 합격자들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 19일 제43회 목사안수식에서 카이캄 회원목회자로 세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