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호헌, 미혼모시설 꿈나무에 후원물품과 지원금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 현베드로 목사)가 29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화장지와 기저귀, 떡과 고기 등 후원물품과 함께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김옥자 목사, 총무 전은정 목사 등 총회 관계자들과 임마누엘교회 성도 등은 미혼모와 아이들의 현실을 전해 듣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란 말씀을 붙들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후원물품과 지원금은 예장 호헌총회 부총회장 김옥자 목사와 (주)바로나코스메틱(www.baronacosmetic.co.kr) 안정자 회장, 임마누엘교회 여전도회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욥기서 2장 7-10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미혼모자들이 비록 환경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재산은 물론 자식들까지 모든 소유를 잃어버려도 인내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한 욥처럼 되길 소망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로 꿈나무가 미혼모자들의 꿈이 실현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안정적인 둥지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또 “세상을 살다보면 한두 가지 어려움이 오면 그 어려움이 연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절망하고 포기를 해버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며, “더 엎드리고 더 기도해야 한다.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 품속으로 더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총회장 김옥자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은 더 크다. 예년에 비해 도움의 손길도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어려울 때 품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며, “이럴 때 교단 관계자들이 협력해주고,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들이 있어 큰 기쁨이다. 형제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랑의 손길을 건네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꿈나무란 이름처럼, 이곳에서 약한자가 힘을 얻어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어미 새가 물어준 먹이만 먹던 아기 새가 나중에 공중의 왕인 독수리가 되어 날아다니듯, 아이들이 훗날 이 나라와 사회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되길 소망한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이 도움이 도미노가 되어 이 나라와 민족에 사랑의 물결이 일렁이게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원장 박미자 권사는 “이곳으로 둥지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필요한 것도 많고, 도움의 손길도 간절했는데, 예장 호헌총회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미혼모자들이 이 도움을 잊지 않고, 꿈을 실현해 장차 사랑으로 보답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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