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 낙점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 낙점
국민혁명당(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세웠습니다.
국민혁명당은 15일 오전 사랑제일교회에서 제20대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를 갖고, 대선 후보로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세웠습니다.
손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후 이명규 후보가 대통령 후보 합의 추대사를 낭독했습니다.
이어 김경재 후보가 대표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더 이상 미친자에게 대한민국의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필승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이승만과 박정희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보안법을 지키고, 김정은 노동당 정권을 해체하는 한편 북한동포를 해방해 자유통일을 이루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사파 세력을 척결하고, 한미동맹을 이스라엘과 미국의 동맹을 능가하는 신앙동맹으로 승격시키며, 연 경제성장률 7%를 달성해 세계 G2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척결하고, 세금제도를 능동적으로 개혁하며, 4차 산업을 무기화하는 동시에 전술핵 배치와 핵재처리 능력도 보유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전국 주택 유비쿼터스화와 101해변관광도로 건설 등 굵직한 12대 공약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을 자유와 법치와 복지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전광훈 당대표는 “해방이후 대한민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었다. 그때 남한은 이승만과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했고, 북한은 김일성과 공산주의를 선택했다”며, “그 결과 남한은 세계 경제 10대 강국으로 성장했고, 북한은 김일성 3대 독재세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북한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간첩의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저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고, 종전선언을 밀어붙이고, 주한미군철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선택을 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북한체제 아래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살 것인가”라고 성토했습니다.
전 대표는 끝으로 “국민 여러분 시간이 없다.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